2024년 ERICA는 대학 교육의 정형화된 틀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율전공학부 LIONS칼리지를 신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입학 정원 총 448명은 약학대와 예체능대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전계열’, ‘자연계열’, ‘인문사회계열’로 나눠 차별화를 도모했다. 2025학년도 ERICA 수시전형 모집 결과, LIONS칼리지의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경쟁률은 9.37:1, 학생부종합전형은 18.53: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ERICA 전체 수시모집 경쟁률(학생부교과 8.73:1, 학생부종합 20.01:1)과 비교해도 LIONS칼리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LIONS칼리지를 중심으로 한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모델은
단순히 자율전공학부에 그치지 않고
산학협력을 대표하는 우수한 대학을 넘어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게 하는 힘이 될 것
Liberal(자유롭고), Interdisciplinary(다학제적이며), Open(개방적이고), Novel(새로운), Systematic(체계적인) 자율전공학부 LIONS칼리지
바이오신약융합학부, 차세대반도체융합공학부,
국방지능정보융합공학부 3개 학부 구성
2024년 ERICA는 바이오, 반도체, 국방 항공드론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 인재를 육성하는 첨단융합대학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교육부의 2025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2024년 1월)에 따라 첨단 분야 중심 학제 개편안을 제출한 ERICA는 첨단 분야의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을 총 109명(순증 106명, 편입학여석 활용 3명) 신규 배정받아 서울 소재 대학 포함 수도권 대학 중 첨단 분야 순증 전체 1위의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ERICA는 입학정원 2024년 1,911명에서 2025년 2,022명이 되어 2,000명 이상 대학으로 도약하게 됐다.
단과대학 신설이라는
개혁적인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수행해 준 교수진과 ERICA 구성원의 노력,
학교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지지해 준
학생들의 힘이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낸 원동력
사업 선정 성과는 학습 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규모있는 실습과 경험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된다. 올해에도 ERICA는 각종 국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학생 미래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을 실현해 나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자 2,000명 이상 대학 중 ERICA가 전국 7위에 올랐다. 학생 취업 성공을 위한 ERICA의 다양한 취업 연계·지원 프로그램이 빛을 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4년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서 ERICA가 3.1: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ERICA는 SW인재 1만 명 양성 및 경기서남권 SW가치 확산 수혜인력 1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RICA가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융합보안 분야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을 토대로 ERICA는 대학과 산업계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국가적인 사이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ERICA가 ‘LIONS칼리지’ 신설과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커리큘럼 융합 및 학제 개편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분야에서 S등급에 선정됐다. 이로써 추가 확보된 사업비는 학제 개편을 비롯한 ERICA의 다양한 교육혁신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연구자와 학생 성공에 진심인 ERICA.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북돋워 주고, 우수한 연구자의 성과와 공로는 높이 치하하며 가치를 드높인다.
ERICA 학생 창업팀이 지능형로봇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했다.
2024년 애스크톤은 질문(Question)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의미에서 ‘Any Question?’을 화두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 각 캠퍼스에서 9팀, 총 1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ERICA ‘나비효과’팀이 최우수상, ‘CRACKER’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양ERICA 학업최우수상 시상식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2023학년도 1, 2학기의 평균 평점이 학과(학부)별 상위 1%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시상식으로 총 50여 명이 수상했다.
올해 있었던 2023학년도 ERICA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HCP 우수교원상(9명), 우수교원상(9명), 신진교원상(4명), 신진연구원상(1명), 연구원상(4명)이 선정됐다.
2024년, ERICA가 더 좋아졌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아질 예정이다. 2024년은 캠퍼스 공간이 구성원 모두에게 보다 뜻깊고 의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미지 변신을 거듭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매년 열리는 봄축제이지만, ERICA의 축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특히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무사고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손길이 축제를 뒷받침했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하냥동산이 문을 열었다. 휴식 공간 및 하냥이와 함께하는 포토스팟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하냥동산은 ERICA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엔 ERICA 공용강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융합교육관 착공식이 있었다. 다양한 도전을 펼칠 수 있는 거점 공간이자 다양한 학문의 융합과 시너지가 일어나는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양인이 올해는 한국에서 조우했다. 30회를 맞이한 ‘세계 한양인의 만남’을 통해 동문들이 ERICA를 방문, ERICA의 성장을 확인하고 대학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