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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영대학 중 단 5%만이 보유하고 있는 AACSB 인증 재평가에서 ERICA 경상대학이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경영학 교육기관 중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학생 중심의 실용 교육과 교수 역량 강화에 힘써온 결과다.

ERICA 경상대학이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로부터 AACSB 국제경영교육(이하 AACSB) 재인증을 획득했다. AACSB 인증은 전 세계 1만 6천여 개 경영대학 중 단 5%만이 보유한 것으로 이번 재인증은 ERICA 경상대학의 경영교육 품질이 세계적 수준 임을 증명한다.

AACSB 인증은 해외 유학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AACSB 인증을 받은 대학은 교육 품질, 교수 역량, 커리어 개발 등 전반적인 경영 교육 수준이 우수하다는 인정을 받기 때문에, 해외 유학 시 취업 및 대학원 진학에 유리하다. AACSB는 연구, 교육, 예산, 행정 등 9개의 엄격한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ERICA 경상대학은 2018년 5월 처음으로 AACSB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6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통해 재인증을 받았다.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춘 실용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중심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교수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경영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도 교육과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4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AACSB 실사 평가에서는 평가단(단장 Robin Gauld 뉴질랜드 오타고대 학장)이 경상대학을 방문해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생 지원, 교육 시스템, 교수 연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평가 영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한창희 경상대학장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실용적인 경영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AACSB 인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분석과 개선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를 선도하는 경영교육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RICA 경상대학의 AACSB 국제경영교육 재인증은 해외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며, 경상대학은 앞으로도 해외 유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