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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과 함께 ERICA에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교차한다. ‘새내기’라는 이름으로 캠퍼스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입학생들과 대학을 떠나 각자의 자리로 향하는 졸업생들. 이들에게 봄은 저마다의 각별한 의미를 담을 터다. 인생을 돌아볼 때 지금 이 시간이 봄꽃처럼 특별하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유난히도 아름다운 ERICA 봄꽃을 첫 장에 담았다.

Bless you!
2024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하던가. 꽃이 져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듯, 꽃이 머문 자리에 아름다운 결실이 시작되고 있다. 2024학년도 ERICA 전기학위수여식은 학사 1,572명, 석사 66명을 배출했다. 기나긴 여정을 마친 이들의 얼굴에는 감출 수 없는 기쁨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하다.

“졸업생 여러분, 앞으로 길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그 길을 걸어갈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빛이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작은 반딧불처럼,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둠을 밝히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ERICA에서의 모든 경험은 여러분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날개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렇게 한양에서 쌓은 우정과 배움은 세상을 살아가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2024학년도 ERICA 전기학위수여식 이기정 총장 축사 중

영화의 한 장면처럼,
2025학년도 ERICA 입학식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써 내려가는 이야기의 새로운 페이지. 찬란하게 빛나는 이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2025학년도 ERICA 입학식은 마치 영화제 같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날 ERICA 입학식에 참석한 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꿈과 기대, 대학생으로서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꿈꾸며 설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학생활을 시작하며 누구나 자기 나름의 버킷리스트를 품기 마련이다. ERICA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새로운 친구들과의 교류”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양한 관계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신입생들의 바람이 담겨 있는 듯하다. ERICA는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고, 신입생들은 세상의 넓이만큼 더 큰 꿈을 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