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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RICA 봄 축제 ‘ESPREO : BEAT’. 평년보다 다소 늦게 열렸지만, 기다린 만큼 3일간의 축제 여정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하냥이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축제의 한복판에서 캠퍼스 여기저기를 누비며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는데. 하냥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ESPERO 다이어리로 지난 축제의 여운을 느껴보자.

하냥이의 MBTI는 ‘EEEE’,
ESPERO 접수 완료

날씨마저 완벽했던 2024 ERICA 축제. 선선한 바람과 화창한 하늘. 모든 것이 ERICA의 축제를 위해 준비된 선물같은 시간이었다냥.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있고 ERICA 친구들 곁엔 내가 있었기에 더욱 완벽했다냥!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냥. 어딜 가든 시선 집중! 독보적인 비주얼의 소유자인 덕분에 ERICA 친구들의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냥! 하핫, 푸르스름 몽실몽실한 헤어 스타일에 새하얀 내 피부. 귀여움을 극대화하는 황금비율의 몸매.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게 당연하다냥. 이번에는 축제를 기념하는 인생네컷 부스가 마련됐었다냥. 특히 축제 마스코트 캐릭터 프레임과 이기정 총장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총장네컷은 축제에서만 찍을 수 있는 한정판 프레임이었다냥! 인싸에 트렌드세터인 하냥이도 총장네컷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냥.

얼굴, 손목, 팔, 어깨, 다양한 곳에 개성있는 타투 스티커를 붙인 친구들을 보니 하냥이도 타투 스티커 하고 싶다냥! 2024 ESPERO에서만 허락된 유일한 타투. 다음엔 놓치지 않겠다냥!

민주광장부터 시작해 학술정보관 앞까지, 넓은 길 위에 플리마켓과 각종 이벤트가 있었다냥. 그 중에서도 나눔 서포터즈의 이벤트 부스는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냥. 소액모금 캠페인의 취지로 냥비비 인형뽑기, 777 행운의 번호 맞추기, 펀치게임까지. 기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였다냥.

내가 이 구역의 흥부자! 아니,
어쩌면 ERICA인
모두가 흥부자 일지도?

내가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 공연도 눈길을 사로 잡았다냥. 자기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깊었다냥. ERICA에 이렇게 실력자들이 많았다니. ERICA인들은 역시 흥의 민족이였다냥!

잔디마당에 마련된 넓은 피크닉 광장에서 근처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며 한가로이 축제의 여유를 즐기는 이들. 그리고 한켠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하기 위한 X의 노래방이 한창이었다냥. 실력자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게다가 이들이 모두 나의 경쟁자라니. 같이 즐겁게 놀아보자꾸냥~

낮보다 뜨거운 밤의 열기,
ESPERO의 밤은 길고 길구냥

뜨거운 태양도 저물고 선선한 저녁. ERICA인들의 진짜 축제가 시작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냥. 이렇게 잘 노는데,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냥. 하루의 끝에서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풀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냥.

루터스의 파워있는 응원, 얼굴을 가린 미궁의 참가자들이 불렀던 아름다운 목소리와 멜로디까지. 모두 잊지 못할 것 같다냥. 이날의 축제만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동아리 무대까지. 대운동장이 여느 공연장 못지 않았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