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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연구자 Pool을 확보,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기반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자를 배출하고 역량을 고도화하는 일은연구중심대학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다. ERICA는 3단계에 이은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연간 101억 5,2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았고, 이를 토대로 대학원 충원율 및 진학률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ERICA의 대학원 진학률은 6.0%의 증가율을, 충원율은 4.0%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경쟁권에 있는 수도권 일반대학과 비교할 때도 ERICA의 연구자 육성 지원이 대학원 진학 선순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ERICA는 매년 400 명 내외의 우수 석·박사생을 사회에 배출하며 신진 연구자의 역량을 산업계에서 증명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기준 ERICA 대학원생 취업률은 85.7%를 기록해 ERICA 신진 연구자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융합 연구를 통한 특화 분야 개발 강화

ERICA는 한양 맞춤의약연구원과 한양 환경에너지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신약개발 분야 및 이공계열 연구에 강점이 뚜렷하다. 이를 바탕으로 캠퍼스 혁신파크를 통한 산학 연계와 연구 인프라 활용을 통한 융합 연구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 정책을 통해 융합 및 집단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유관 분야 연구자의 교류, 학제 융합, 기업과의 공동연구 추진에 대한 가능성도 증폭되고 있어 기존의 강점에 더한 혁신 연구를 다양한 형태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ERICA는 디자인 및 예체능, 인문사회 교육 자원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K-콘텐츠 분야를 결합한 학제 간 융합 및 혁신연구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2023~2024년 4단계 BK21 사업 재선정 평가를 앞두고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단(팀) 편성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계열간 균형 발전을 이루고 역량을 종합한 역동적 변화가 주목된다.

ERICA 대학원 진학 · 충원 및 취업률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ERICA 연구자의 획기적인 기술을 확산하는 징검다리를 마련한다

대학의 창의적 자산 실용화를 통한 대학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서 ERICA가 지역거점형에 선정됐다. 본 사업을 통해 ERICA가 보유한 수많은 창의적 자산(특허)의 기술이전과 연구자 창업을 효율적으로 실현하며 사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RICA 첫 진입, BRIDGE 3.0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3기 사업에 접어든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 이하 BRIDGE 3.0)은 대학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BRIDGE 3.0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대학 자산 실용화를 확대하고 융복합 연구 프로젝트를 통한 중·대형 기술이전을 촉진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경제적 가치가 큰 기술이전을 확대하여 기업 수요 기반 사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기술 창업 및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술이전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유치 및 기술사업화로써 자립 기반을 마련하게 될 예정이다.

BRIDGE 3.0 지역거점형은 대학의 지역 내 기술사업화 허브 역할 수행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올해 신규 도입됐다. 이에 따라 ERICA는 3년(2+1년)간 21.9억 원(매년 7.3억 원 내외)을 지원받아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및 타 대학과 지자체를 연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지역산업과의 공유와 협력을 통한 글로컬 대학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수립했다. Tech-biz 고도화로 지역사회 공헌형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대응하는 기반 마련

국가 전략 기술과 지역 특화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추진함에 따라 ERICA는 강점 기술을 바탕으로 안산시, 경기도 관내 대학 및 연구소, 기술사업화 전문 기관과 함께 지역 특화 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ERICA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산학연협력 PoC센터를 마련하고 △창의적 자산 발굴 △R&D 기획 △자산고도화 △후속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형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BRIDGE 3.0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다년간 축적된 산학연 협력 노하우와 20년 이상의 기술사업화 경력을 보유한 최고기술사업화 책임자(CBO)를 중심으로 지역대학-지자체 협업, 연구 성과의 사업화, 지역특화산업 견인 등 지역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 산업 분야

ERICA는 BRIDGE 3.0을 기반으로 실험실 창업, 중·대형 기술이전 및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산업과의 공유·협력 체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역산업의 기술거점 대학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역할에 시동을 걸게 된 것이다.

특히 정부가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 책무 강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함에 따라 향후 추진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RISE)’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RISE 사업은 2025년부터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지원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대학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 재정 지원 사업 또한 RISE 사업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을 바탕에 둔 동반 성장 체계를 이루는 것이 사업의 핵심인 만큼, ERICA는 BRIDGE 3.0 사업으로 기술거점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향후 경기도 지역 내 대학의 우위를 확보하는 데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의 연구력을 지역산업에 배양하고, 지역 발전과 발맞춰 나가는 ERICA의 행보에 더욱 추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