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페스티벌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전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더 나아가 학생들이 궁금해 할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공 상담 부스를 비롯해 전공별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전공별 선배, 교수진들을 직접 만나 희망하는 전공에 대해 질문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직접 들으며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실험이나 제작과 같은 실습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공계열은 VR,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하고, 경상계열은 퀴즈와 이벤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전공페스티벌에서는 산업 분야별 전문가 6인을 초청해 ‘산업의 미래 변화와 융합인재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이 운영됐다. 발표에는 현대자동차 연제명 상무, SK ON 문장석 부사장, Entegris Korea 이성해 상무, 네이버 AI Lab 윤상두 연구소장, 건원엔지니어링 김득한 대표, 신한은행 도병록 단장이 참여해 산업별 동향과 인재상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특히 사전에 학생들을 통해 산업 현장별 다양한 질문을 수집하고 실무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공에 대한 다양한 경험, 학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학과별로 다양한 시도와 이벤트가 운영됐다. 이날 최우수 전공 체험 부스로는 ‘기계공학과’가 선정됐다. 자동차 시뮬레이션과 함께 3D프린팅 체험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기계공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며 현장 참가 학생들에게 가장 큰 만족을 이끌어 냈다.
2025년도 어느 덧 절반의 시간이 지났다. LIONS칼리지 학생들에게는 진로와 적성을 발견해 나가는 시간이었고, 일반학과 학생들 또한 자기 미래를 주도적으로 찾아나서는 여정이었다. 이번 전공페스티벌은 남은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갈 이정표 같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